재미난 공구를 좋아하는 마이라이드 입니다. 마트에 가면 항상 공구 판매코너를 건너 뛰지 못하는 성격이다보니 웬만한 공구는 다 가지고 있고 이제 슬슬 신박한 공구들을 구경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자동차 자가정비를 비롯해서 현장에서 은근히 케이블 타이를 쓸 일이 많던데 얼마 전 눈오는 날에 눈 맞으며 외부에서 케이블 타이를 조으고 자르고 하다보니 공구하나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찾아보니 의외로 종류가 여럿 있었습니다. 일단 자르는 기능 없이 그냥 텐션만 강하게 해주는 툴이 가장 저렴하고 크기도 작았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 검색을 해보면 몇 천원짜리 케이블 타이 건 종류가 상당히 많았는데 가만히 떠올려보니 케이블 타이를 조인 후 거의 예외없이 마감하려 잘라냈던 것 같아 비싸더라도 제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