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안녕하세요, 공무원분들이 싫어하는 마이라이드 입니다. 여러분들은 지난해 마지막날에 뭘 하셨나요? 저는 저와 반대쪽 세계(키 180 넘고 막 잘생기고 그런 뭐)에서 살고 계시는 남정네와 함께 영화를 보고 제2롯데타워에 불꽃놀이를 보면서 보냈습니다.. 애초에 저는 막히는 서울길을 별로 좋아하지 않다보니 그냥 옆에서 가자는 대로 따라서 움직였는데 재미난 경험이 하나 있었습니다. 뭐? 특정시간만 좌회전을 허용한다고? 영화를 보고 나온 시간이 오후11시가 넘었습니다. 어쩌다 생긴 영화표가 있었고 올빼미라는 영화를 봤었죠. 오히려 강남 메가박스가 빈자리가 많아 거기서 봤네요. 영화가 끝나고 그대로 집에 갈 것 같았는데 동승했던 잘생긴 양반이 본인이 불꽃놀이 명당을 하니 가보자는 겁니다. 그래서 내비를 찍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