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신메뉴 다쿠아즈 12개 9,900원 (후식, 과자, 빵, 베이커리)

오늘 퇴근해서 집에오니 아내가 코스트코(코슷코)를 다녀왔다며
먹을 게 많아졌다고 이것저것 내놓았습니다.
참고로 저녁은 코스트코에서 사온 꼬막비빔밥을 먹었구요.

올해 1월부터 새로 나온 과자? 빵? 베이커리? 분류가 애매한데 아무튼 새로나온 것이라고 후식으로 먹게 되었네요.

이렇게 생긴 플라스틱 트레이에 포장이 되어있고 갯수는 총 12개, 가격은 9,900원이네요.
이름은 바로 다쿠아즈라고 합니다.
사실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참고로 알러지 유발성분이 표시되어 있으니 확인하고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26일 사왔는데 유통기한이 28일까지니
대략 48시간 이내 섭취하는게 그리고 보관은 냉장보관이 원칙입니다.

짜잔~
뚜껑을 열어보니 아주 정갈하게 잘 정리가 되어있고 먹음직스럽네요.
특별하게 강한 향은 없고 생긴건 국산 과자 사브레(아재인증)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굉장히 잘 부서지게 생겼지만 실제로는 폭신폭신하게 되어있고 부드럽습니다.
한국 과자에 비유하자면 후레쉬베리와 비슷한 느낌이지요. 과자반 빵반 느낌?

맛은 총 3가지 입니다.
분홍색이 라즈베리, 초록색이 녹차 그리고 베이지색이 크림맛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냥 흔한 소보루빵 맛인데 정확히 무슨 맛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네요.

아내는 녹차맛이 최고라고 합니다.
실제로 그 맛 또한 풍부한 녹차맛이 나기 때문에 맛있습니다.
저는 상큼한 라즈베리가 가장 맛있었구요.

외부에 하얗게 뿌려진 설탕가루 때문에 첫 맛은
달달함이 강하고 빵사이에 있는 크림을 먹을 때는 각자의 맛이 잘 살아납니다.

단맛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도 참 맛있게 먹었네요.
엄청 자주 즐길 정도는 아닌데 분명 한 번 먹어보시기를 권해드릴 정도는 충분합니다.
아이들도 분명히 좋아할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