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2023년식 G90을 시승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우리나라 최고급 차량이다보니 처음타서 출발하려는데 약간 멍해지더군요. 뭔가 버튼도 많고 기존에 경험하던 현대/기아/제네시스 차량들과는 또 결이 달라서 뭘 눌러야 하는지 한참을 공부하다가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용어들도 처음 듣는 용어들도 많고 버튼들도 낯설더군요. 이 차를 직접 운전을 하면서 타시는 분들보다는 아무래도 회사 법인 차량으로 드라이버를 채용해서 운용하시는 분들이 더 많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너 드리븐이든 오너 드라이브든 워낙 기능이 많은 차량이다보니 럭셔리카를 제대로 즐기시려면 취급설명서를 끝까지 한 번 정독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최근 현대/기아/제네시스의 취급설명서는 과거처럼 카테고리별로 분할하여 제공하지 않고 통합본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