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한동안 국내에서 쉐보레 브랜드가 가장 많이 이야기 들었을 것이 바로 '차 팔 생각이 없냐'는 것이었습니다. 새로운 모델도 잘 없고 그저 미국 생산된 차량들을 국내에 들여와 판매를 했기 때문이죠. 제 기억이 맞다면 쉐보레가 차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시점이 어쩌면 크루즈가 마지막이었고 그나마 말리부 출시와 함께 어느 정도 관심을 받긴 했지만 경쟁사들에서 워낙 다양한 차량들이 출시되다보니 한동안 조용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저도 쉐보레 브랜드를 좋아하고 아베오를 타는 입장에서 2세대 트랙스가 좋은 가격, 착한 구성으로 나온 것이 상당히 반갑습니다만 어느 순간부터 3천만원에 육박하는 차량 가격이 '착하다'는 소리를 듣게 된 것인지 조금 씁쓸하기도 하네요. 그래도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쉐보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