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좋은 분이 좋은 차를 타고 갑자기 주말에 오셨습니다. 아, 실제로는 평일이었지만 저는 매주 금요일에 업무를 하지 않기 때문에 제게는 휴일인 것이죠. 주변에 일이 있어 들르셨다가 제가 평소에 트랙스에 관심이 많은 걸 기억하셨던지라 알고 차를 보여주시게 된 것이죠. 트랙스는 제게 있어 조금 특별한 모델입니다. 트랙스 자체가 제가 타고 다니는 아베오의 suv 버전이고 플랫폼을 공유하는 차량이기도 하며, 제가 타고 다니는 아베오에 들어간 힘없는 1.6리터 자연흡기 가솔린이지만 이후에 아베오, 크루즈, 트랙스까지 공통 적용된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들어가게 된 모델인지라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하죠. 또한 더뉴트랙스의 경우 강화된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그나마 좋은 점수를 받은 몇 안되는 차량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