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음.. 2013년 8월에 중고로 사온 제 아베오. 10년 동안 순수하게 제가 운행한 것만 25만km가 되고 차량의 총 누적 주행거리는 이제 29만2천km가 넘었습니다. 그동안 타이어 교체는 최근의 교체까지 포함하면 총 4번이 있었군요. 단순하게 평균을 내면 한 번에 대략 10만km 정도를 주행했다는 계산이 나오는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앞선 세 번의 타이어 교체에 있어 29만km가 될 때까지 저는 단 한 번도 얼라이먼트를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네 번째 타이어 교체가 제 차량의 처음이자 마지막 얼라이먼트가 된 것인데 그 결과와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라이먼트, 꼭 해야 할까? 얼라이먼트(=alignment)란 우리말로 직역하면 '정렬'이란 뜻을 가집니다. 차량에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