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며칠 전 당일로 대구를 다녀올 일이 있었습니다. 양평에서 출발하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내비는 무조건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안내했고, 저는 화물차가 많은 고속도로가 장거리에서 더 위험하고 불편하다고 생각하기에 아주 오랜만에 중앙고속도로 우회를 했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달려본 중앙고속도로는 의외로 터널이 많더군요. 물론 서울양양고속도로처럼 엄청나게 긴 터널이 있는 건 아니지만 역시나 험준한 산지를 뚫고 가는 여정인지라 터널이 꽤나 있었죠. 문제는 구간단속 입니다. 개인적으로 고속도로에서 속도 조절을 잘 하는 편이고 무리하게 운행을 하지 않기 때문에 속도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지만 급하게 움직여야 할 때 단속 구간이 상당히 긴 터널에서는 어려움이 좀 있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의 경우, G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