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물피도주 2번째로 처리과정과 그 결과에 대하여 써보겠습니다. 문콕도 분명한 사고의 일종입니다. 아무리 경미한 사고라 하더라도 분명히 '재물 손괴'에 해당하고 사실 경미하다는 것도 피해자가 판단할 몫이지 가해자가 함부로 판단할 문제는 아니지요. 최근 일본에 갔을 때 놀란 점이 바로 '문콕' 손상이 있는 차들이 매우 적다는 점 입니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땅이 좁고 주차 문제도 심각한 건 동일한데, 왜 우리나라 차들은 연식이 조금씩 늘때마다 문콕도 비례하는지 답답할 뿐입니다. 지난번 처리기1에서 다룬 것과 같이 증거를 확보하였고, 옆에 세워져 있었던 차량이 확실하다는 판단이 들어 일단 차주에게 연락을 하기로 합니다. 단, 늦은 시간이라 문자를 보냈지요. 정말이지 당장이라도 전화해서 내려오라고 따지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