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주말에 약속이 있어 오랜만에 버스를 타고 길을 나섰습니다. 거의 매일 운전을 하다보니 이렇게 가끔 남이 운전해주는 차를 타고 이동하면 하염없이 창밖을 바라보죠. 그런데 제 눈에 유독 불편하고 찝찝한 장면 하나가 들어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되는데 여러분들은 보이시나요? 한 번 보이면 계속 찝찝한 단차 정지선을 밟은 것 말고 차량 자체만을 봤을 때 말입니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조금 더 확대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단 좌측 테일램프를 바라보면 점등되어 있는 차체쪽과 트렁크 리드에 달려있는 미등 부분이 약간 어긋나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는 아주 약간이죠. 문제는 우측입니다. 한 눈에 봐도 단차가 상당하고 트렁크가 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차량들은 가벼운 접촉 사고가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