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제가 얼마전에 남양주로 회사를 옮겼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사실 요즘 연희동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네, 뭐 그렇게 되었습니다. 먹고 살라면 그럴 수도 있는 법이지요. 그런데 서울 연희동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가장 먼저 이런 생각부터 드실 것 같네요. 거기 주차 헬(hell)인데.. 저와 회사 대표님이 함께 연희동으로 당분간 가게 되었고 둘 다 운전을 하는 사람들인지라 자연스럽게 주차공간부터 찾아봤지만 없어도 정말 없더군요. 비용을 충분히 지불할 의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갈 곳 주변에는 정말이지 주차 공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산으로 걸어 올라가서 주차를 하고 내려와야 하는데 경사로에 주차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고 이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네요. 경사로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