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네요. 글을 쓰고 있는 오늘은 해가 뜨지 않아 한낮에도 상당히 춥게 느껴지네요. 평소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인데도 오늘은 하루종일 긴 옷 위에 점퍼를 벗을 수가 없더군요. 여러분들은 날씨가 추워지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누구는 크리스마스를, 누구는 흰 눈을, 누군가는 새해를 또다른 누군가는 보드나 스키를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저는 항상 돼지답게 따끈한 음식이 먼저 떠오르는데 그 중 특히 뜨끈한 어묵과 붕어빵 아니면 국화빵, 땅콩빵 등이 떠오릅니다. 2호선 당산역을 갈 일이 있으면 2번 출구 주변에 있는 리어카? 포장마차? 가판대?에서 땅콩빵을 사먹는데 아무리 맛있어도 집에 사들고 가면 이내 식어버려 본연의 맛을 내지 못합니다. 특히나 붕어빵이나 국화빵은 '뜨거움'이 맛의 8할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