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이프 히스토리]/아베오[1.6수동]13.08~

아베오 엔진오일 교체 방법(익스트랙터)과 준비물 총정리

마이라이드 2021. 6.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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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망각의 신 마이라이드 입니다.

차량 마일리지가 다시 1만km에 도달하면서

엔진오일 교체를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100피스가 넘는 수공구세트를 샀었는데 그 무게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리고 교체에 필요한 별도의 공구들이 있어서 주렁주렁 달고 다니지 말고,

교체에 딱 필요한 공구만 준비하려고

내가 써놓은 글을 찾아봐야지

 

하고 있었더랬죠.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정리해둔 글이 없었습니다.

알고보니 2년 넘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정작 24만km를 넘게 타고다니며

수차례 엔진오일을 교체한 제 차량의 포스팅은 하지 않았던 것 같네요.

 

반성을 하는 의미와 앞으로 최소 8번 더 교체해야하니 이번에 말끔히 정리해두고

앞으로는 필수 공구 챙길 때 쉽게 찾아봐야겠습니다.

적절한 공구와 도구가 준비되어 있으면 누구나 쉽게 작업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아베오 엔진오일 교체 방법(익스트랙터)과 준비물

 

우선 준비물을 나열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일 교체 방법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저는 "오일 익스트랙터"라는 거대한 주사기로

뽑아내는 방식이므로 차량 밑으로 들어갈 일이 없습니다.

 

보통 정비소에서 오일 교체를 하게 되면

차량 하부에 있는 엔진오일 팬의 코크를 열어 교체하게 되는데

그 방식을 찾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구요.

 

여기서 잠깐 아베오 자랑을 조금 하자면,

아주 빈약한 출력을 가진 허접한 엔진이기는 하나

현대차에서 즐겨쓰는 아래를 향하는 캔 타입의 오일필터가 아니라

하늘을 보고 있는 카트리지 방식의 오일핕터를 쓰기 때문에

차량 밑으로 기어들어갈 필요도 없고, 오일필터 탈거 시

필터 내부에 고여서 쏟아지는 폐오일량이 많지도 않습니다.

그만큼 엔진오일 자가교체하기 쉬운 차량이라는 점은 매력입니다.

 

1. 아베오 엔진오일 교체 준비물

  • 오일 익스트랙터
  • 엔진오일 (4.3리터, dexos규격, 5W-30)
  • 오일필터
  • 에어필터
  • 24mm 소켓 + 라쳇 (오일필터 탈부착)
  • T25 규격 별비트 (에어필터 탈부착) 및 드라이버
  • 일자드라이버
  • 깔대기
  • 오일팬 (또는 버릴 종이박스)
  • 키친타올 또는 기름종이
  • 비닐봉투 (폐필터 보관용)
  • 장갑 (라텍스 권장)

 

써놓고 보니 많아보이는데 막상 준비해보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하나씩 설명해드릴게요.

 

엔진오일은 지난 3만km 동안 고온점도를 규격보다

조금 올려서 5W-40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제조사 권장은 5W-30이지만 노후화된 차량은

마모로 인해 소실되는 압축압력을 위해서

점도를 올리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020.05.24 - [[자동차 관련 정보]/자동차 정비 DIY] - [아베오 1.6] 5W30 점도 차량에 5W40 넣어도 괜찮을까? 1편

 

[아베오 1.6] 5W30 점도 차량에 5W40 넣어도 괜찮을까? 1편

저는 2012년식 아베오 1.6 가솔린 차량을 하나 운용 중입니다. (수동) 49,000km 탄 차량을 2013년에 중고로 가지고 와서 지금까지 잘 운용하고 있습니다. 아마 2013년도부터 자가 엔진오일 교체를 실시

myride.tistory.com

 

그동안 고점도 오일을 쓰면서 정숙성과 소모성이 개선되는걸 느끼면서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코스트코에서 나오는

컬크랜드 시그니처 5W-30 오일을 너무 사용해보고 싶었습니다.

 

코스트코 컬크랜드 오일 5W-30

 

국내에 들어오는 덱소스 규격을 만족시키는 몇 안되는 오일 중 하나이기도 하고

조사를 해본 결과 가성비가 입증된 오일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가격도 괜찮은 편이구요.

참고로 최근(21년 6월 중순)에 코스트코에 방문해보니 매장에 더 이상 이 오일을 볼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아직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는 구입이 가능합니다. (1리터 5천원 미만)

 

코스트코 엔진오일 가격

 

그리고 오일을 뽑아내기 위한 오일 익스트랙터가 있습니다.

대략 7년 전에 엔진오일 판매처로 유명한 유진상사에서

8만원인가 주고 구입하여 계속 사용 중인데 여전히 문제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엔진오일 익스트랙터

 

그리고 2가지 필터 교체를 위해서 필요한 공구가 3개로

우선 오일필터 탈거를 위해서는 24mm 소켓이 필요합니다.

캔 타입으로 된 차량과는 다르게 심지만 바꾸는 카트리지 방식이고

필터 하우징 머리 부분에 육각 너트 모양이 있기 때문에 이 소켓이 필요합니다.

또한 에어필터 교체를 위해서는 2개의 볼트를 풀어줘야하는데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T25 규격의 별모양이므로 이것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에어필터 하우징이 비교적 깊이 있기 때문에

길이가 충분한 드라이버나 라쳇이 있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일자드라이버와 같이 뾰족한 물체가 필요한데

필터 하우징의 고무 패킹을 빼내야하기 때문입니다.

오일 때문에 미끌거리기 때문에 준비하시는게 편리하구요.

 

오일 교체를 위해 필요한 공구 3종

 

마지막으로 혹시나 흐를 수 있는 오일을 받치기 위해

오일 팬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차량 하부에 받쳐야 하기 때문에

저는 딸기 사먹을 때 주는 플라스틱을 두고 비닐을 씌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엔진에 오일을 주입하거나 폐오일을 부을 때

쏟지 않도록 깔대기를 하나 준비하시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오일팬이라 쓰고 딸기 다라이라 읽는다.

 

저는 보통 오일 필터와 에어 필터는 보쉬의 것을 씁니다.

물론 제조사에서 나오는 순정 부품들도 있지만

비교적 가격이 비싸고 성능면에서도 차이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24만km 넘게 아직 엔진 하나는 짱짱하니 걱정 않으셔도 되겠죠?

 

(좌) 에어필터 (우) 오일필터

 

그러면 이제 본격적으로 엔진오일을 교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 아베오 1.6 엔진오일 교체 방법



우선 차량을 안전한 곳에 주차를 합니다.

차량을 들어올리지 않고 오일을 빼내야하기 때문에

오일이 충분히 뜨거워진 상태에서 작업을 해야 오일이 묽어서 쉽게 빠져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오일 교체를 맘 먹은 날에는 오일 익스트랙터를 차량에 실어놓았다가

운행이 끝난 뒤 바로 오일 추출을 시작해놓고 다른 공구를 준비합니다.

 

오일 레벨게이지 구멍으로 폐오일 추출 중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우선 오일을 어느정도 빼내다가

오일 주입구 캡을 열어서 압력이 빠지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오일이 더 쉽게 빠지게 되는데 

다만 이 곳으로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갈 수 있으니

캡을 일단 열었다가 살짝 덮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일 주입구 캡을 열어두자.

 

충분히 오일이 빠진 뒤에는 가장 번거로운 오일필터를 빼내야 합니다.

가장 귀찮고 가장 위험하여 가장 일이 커질 수 있는 것입니다.

우선 아직 엔진룸이 상당히 뜨겁고 은색으로된 배기 방열판과

아래사진 우측에 보이는 검정 호스가 냉각수 라인이기에 아주 뜨겁습니다.

그 사이에 보이는 까만색 육각 너트가 보이는 것이 오일필터로

다소 좁은 곳에 팔을 넣어 저 오일필터를 빼내는 것은 다소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덥더라도 긴팔이나 화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팔토시 등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일필터 탈거 시 화상 주의

 

여기서 또 중요한 한 가지 팁을 드리겠습니다.

평소 저는 귀찮아서 오일필터를 한 번에 풀어서 빼내버리는데

그렇게 되면 시간은 절약할 수 있으나 필연적으로 오일을 흘리게 됩니다.

따라서 오일필터를 한 번에 열지 말고 일단 24mm 소켓으로 어느정도 돌린 후

손가락 힘으로 돌릴 정도가 되면 공구를 빼고 아주 조금씩 풀고 기다리기를 반복합니다.

저는 조금 풀고 필터 하우징 아래로 오일이 흐르는지 확인하고

조금 더 풀고 확인하기를 반복했습니다.

그 사이 엔진오일은 꽤나 추출이 되었는데 이때의 양이 대략 3.2리터 정도 됩니다.

 

1차적으로 추출된 오일량 : 약 3.2리터

 

바로 위에서 귀찮게 풀고 확인하고 기다리기를 반복하는 이유는

필터 내의 압력을 아주 서서히 풀어줘서 오일이 역류하지 않고

오일 팬으로 흘러가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렇게 되면 오일이 하우징 하부로 흘러서 엔진룸 하부나

양이 많을 경우 땅바닥으로 흐르게 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날은 포스팅을 위해서 일부로 더 조심스럽게 작업을 했는데

아래사진에 보시면 금색으로 보이는 언더커버에 살짝 흘렀을 뿐입니다.

깨끗한 치킨타올로 하우징 주변과 흐른 곳을 잘 닦아줍니다.

 

오일필터 탈거 상태

 

그리고 차량 하부에 받쳐 놓았던 딸기 팬...이 아니라 오일팬에는

오일이 단 한방울도 호르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게 별 일 아닌 것 같아도 흘리는 오일만큼

작업 마무리하는 시간도, 노동력도 줄기 때문에 중요한 내용입니다.

 

오일필터 압력을 빼면 오일 흘림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오일필터를 하우징과 함께 분리한 뒤

한 손으로 키친타올로 필터를 잡은 뒤 당기거나 꺾으면

아래와 같이 필터와 하우징 캡이 쉽게 분리됩니다.

다만 막 빼낸 오일필터를 강하게 잡게 되면

쥐어짜는 형태가 되어 오일이 흐를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필터 하우징 캡과 카트리지를 분리

 

그리고 하우징 캡을 보면 끝단 주위에 아래와 같이 고무 패킹이 있습니다.

일자 드라이버를 준비하라고 말씀 드린 이유가 바로 이 고무링을 빼기 위함입니다.

손톱으로 해보려고 했었는데 미끌거려서 어렵습니다.

 

일자 드라이버 비트로 고무링 탈거

 

오일필터 박스 안에 보면 새로운 필터 카트리지와 함께 고무 패킹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크기가 다른 고무링이 2개가 있는데 아베오는 큰 것을 사용합니다.

혹시나 싶어 작은 것을 찾아봤는데 동일한 규격을 쓰는 다른 차종에 쓰이는 것 같네요.

쓸 일이 없으니 쏠로이신 분은 반지 대용으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사이즈가 딱 입니다.

 

고무 패킹 2가지 중 큰 것을 사용

 

이제 필터 하우징에 새로운 오일필터를 끼웁니다.

필터 카트리지의 한쪽 머리를 보면 체결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그곳을 하우징 안쪽으로 밀어넣으면 '딸깍'거리면서 체결됩니다.

그리고 새로운 고무 패킹을 넣고 오일을 한 바퀴 둘러서 발라주면

밀폐력이 좋아져서 오일이 세어 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필터 카트리지 체결 및 고무 패킹에 오일 바르기

 

그리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익스트랙터를 사용하실 때

한 번에 오일 싹 다 뺀다는 생각을 하지 마시고

새로운 오일 주입 직전까지 꽂아두고 중간중간에 펌핑을 해서

지속적으로 오일 팬에 쌓이는 오일을 빼내주면 좋습니다.

1차적으로 3.2리터 정도 나온 상태에서 조금씩 더 빼주게 되면

아래와 같이 최종적으로 3.5리터 정도로 꽤나 많은 양이 더 나오게 됩니다.

 

시간을 두고 주기적으로 오일을 추출하자.

 

이제 에어필터를 교체해볼 시간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마스크를 끼는 이유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에어필터를 바라보면 아래와 같이 보이는데

11시 방향과 7시 방향에 보면 2개의 볼트가 보입니다.

참고로 7시 방향의 볼트는 엔진 후드를 떠받치고 있는

후드 리프터에 아주 가깝기 때문에 탈거를 하다가

실수로 리프터를 건드려서 후드가 확 닫히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에어필터 박스

 

그 볼트를 준비된 T25 규격의 비트로 돌려서 빼내면 됩니다.

주의하실 점은 볼트가 엔진룸 안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어느정도 풀어주다가 잘 풀리면 손으로 마무리하실 것을 권해드리구요.

이 별비트가 평소에 자주 접하는 규격이 아니다보니

조금 유난스럽다싶다가도 한 번 써보면

확실히 일반 십자형 대비 헛도는 경우가 적다는 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T25 규격 비트로 돌려서 탈거

 

2개의 볼트를 모두 풀어 냈으면 분실하지 않도록 잘 모셔두고

필터 커버를 좌측(운전석 방향에서 동승석 방향)으로 당긴 후

살짝 들춰보면 아래와 같이 에어필터가 보이게 됩니다.

 

고정 볼트 분리 후 들춰보면 에어필터가 보인다.

 

대부분의 정비소에서는 이 에어필터를 엔진오일 교체 때 마다

별다른 설명없이 교체를 하는 편인데

저는 오일필터 2번 교체 시 에어필터 1번 교체할 것을 권장드립니다.

 

에어필터 탈거 모습

 

왜냐하면 아래와 같이 필터 하우징 내부를 보면

차량별로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많은 경우 에어 인테이크 홀 구조 때문에

생각보다 오염이 쉽게 발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번은 교체, 1번은 꺼내서 툭툭 털어주고 재사용합니다.

 

에어필터 하우징 내부

 

새로운 오일을 주입하기 전에 문득 궁금해진 것이 있었습니다.

익스트랙터가 더이상 뽑지 못할 때 레벨게이지를 넣어보면 어떨까?

 

궁금함에 새로운 오일을 주입하기 전에 레벨 게이지를 넣어봤습니다.

그랬더니 관을 오가며 살짝 닿은거 외에 스틱 자체에는

오일이 전혀 찍히지 않는 것으로 보아 충분히 오일 추출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일팬에 오일이 전혀 찍히지 않는다.

 

매번 반복하는 것이지만 늘 기분 좋은 때가 있으니

바로 깨끗한 새 오일을 엔진에 부을 때가 가장 좋습니다.

폐오일은 산화되어 시커멓게 변했지만 새 오일은 늘

꿀과 같이 아주 먹음직(?)스러워서 기분이 좋습니다.

참고로 이때 방심하고 깔때기를 제대로 자리하지 않거나

너무 빨리 오일을 부어버리다가는 넘치는 불상사가 발생하니

흥분을 가라앉히고 천천히 오일을 주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 오일은 역시 주입할 때가 가장 기분 좋다.

 

엔진오일 자가교체 프로세스 전체를 통 틀어 2가지 귀찮은 것을 꼽으라면

역시나 오일에 젖어 있는 오일필터를 다룰 때가 가장 귀찮고

두번째는 폐오일을 반납하기 위하여 빈통에 옮겨 담는 작업입니다.

따뜻한 계절에서는 그나마 괜찮지만 추운 날씨에서는

추출한 폐오일이 빠르게 식어서 아주 천천히 오랫동안 나오기 때문이죠.

폐오일은 한 곳에 잘 모아서 가지고 있다가 가까운 정비소에 문의한 뒤

폐오일을 가져다주면 됩니다. 절대 바닥이나 하수구에 버리면 안됩니다.

그런 행동은 엄연한 불법행위 입니다.

빈통에 폐오일 주입

 

이제 모든 오일 교체가 완료 되었으면 엔진룸에 남겨둔 공구가 없는지 확인 후

안전하게 시동을 걸어 약 1분 정도 공회전을 시켜 줍니다.

그런 다음 시동을 끈 뒤 조금 기다리다가 레벨 게이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평소 4리터 교체를 할 때는 게이지의 딱 중간까지 오는데

역시 4.7리터 모두 다 넣고나니 MAX선을 살짝 넘기긴하네요.

다만 오일 소모를 생각하면 아주 미미한 수준으로 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오일은 부족한 것보다 넘치는 것이 더 치명적입니다. 권장하지 않습니다.

 

오일 교체 완료 후 레벨링 확인

 

역시나 오일을 교체한 뒤 차량을 운행해보면 체감이 많이 됩니다.

특히나 자동변속기보다 수동변속기는 저단에서의 꿀렁임이 많이 줍니다.

4.7리터 2통이니 다음 오일에서도 한 번 더 같은 오일로 교체 예정입니다.

 

1통에 4.73리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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