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정보, 마이라이드

여는 글 가장 먼저 트렁크부터 설계를 시작했다는 5세대 싼타페 입니다. 시승을 해봤는데요. 차량 디자인의 특징도 있지만 이 차량의 최고 매력은 역시나 공간입니다. 차량이 많이 커지기도 했지만 실내 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많이 묻어나는 그런 차량이죠. 특히나 스타리아가 생각날 정도로 백도어 크기 자체도 엄청나게 크고 루프 라인을 길게 뒤까지 뽑게 되면서 마치 미니밴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3열에 대한 기대를 하시는 분들도 많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그래서 2열과 3열 모두 공간을 측정했고, 아쉽게도 3열 시트가 그리 편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디올뉴싼타페 2열 공간 실측 헤드룸 (바닥 ↔천장) : 125cm 헤드룸 (시트↔천장) : 87~93cm (선루프 차량) 히프룸 ..

여는 글 2016년도 제작, 2017년식 아반떼스포츠 한 대를 가져왔습니다. 기존 차량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아 이런 저런 차량들을 알아보던 중 제가 원하는 가격대와 옵션을 갖춘 차가 있어 얼른 가져와버리게 된 것이죠. 제가 사온 모델은 아반떼AD에 해당하는 모델 중 터보 엔진이 들어간 '아반떼스포츠'라고 불리는 차량입니다. 하지만 어차피 일반 세단 버전과 동일하기 때문에 2열 공간이나 트렁크 공간은 같을 겁니다. 2017 아반떼AD (스포츠) 2열 공간 실측 헤드룸 (바닥↔천장) : 111cm 헤드룸 (시트↔천장) : 82cm 히프룸 (시트 앞뒤 길이) : 45cm 히프룸 (시트 좌우 너비) : 132cm 레그룸 (최소, 1열시트 최대 후퇴 / 등받이 각도 수직) : 62cm 레그룸 (최대, 1열시트 최..

여는 글 오늘 등장하는 차량에 대해 설명을 좀 해야겠군요. 평범하지 않은 차량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도로에서 법인 차량으로 많이 볼 수 있는 G90인데 연식이 2023년식입니다. 4세대 모델에 해당되고 코드명은 RS4 입니다. 여기까지는 별 특징이 없는 것 같지만 오늘 실측하는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 좀 있으니 바로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가 들어간 것과 공간과 관련된 옵션만 2천만원이 넘게 들어간 '4인승' 차량이라는 것입니다. 최고출력 400ps를 넘기는 차량이고 슈퍼차저가 전기식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트렁크 공간 하단에 커다란 배터리 팩이 들어갑니다. 거기에서 전기를 보관하게 되니 트렁크 공간의 높낮이의 희생이 좀 있지 않나 싶습니다. 3세대 모델 대비 트렁크의 높이가 더 낮아졌더군요. 또한..

여는 글 이번 휴가 때 3세대 투싼을 탈 일이 많아서 콘텐츠를 작정하고 뽑고 있습니다. 저는 당연히(?) 3세대 투싼의 적재공간을 실측해봤다고 생각했었는데 4세대 투싼은 있으면서 3세대 투싼은 누락했더군요. 오늘 주인공이 되는 3세대 투싼은 전기형과 후기형으로 나뉘어 있고 코드명은 TL입니다. 아래사진을 보면 우측의 차량이 전기형 차량이고 좌측의 차량이 후기형 차량입니다. 슬쩍 보면 차주도 잘 모를 수 있을 정도로 큰 변화가 없는데 자세히 보면 테일램프의 형상이 조금 다르고 리어 범퍼의 후부 반사판의 위치도 조금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갔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측에 활용한 차량은 후기형인데 어차피 페이스리프트 수준이기 때문에 2열 공간이나 트렁크 공간의 차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니 해당 정보가 필요하신..

여는 글 2세대 트랙스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시승하고 있습니다. 2열 공간과 적재공간을 먼저 실측해봤죠. 1세대 트랙스가 약간 키가 크고 전폭이 다소 좁은 비율이었다면 2세대에서는 망치로 1세대 머리를 내리 찍은 것인지 높이는 대폭 낮아지고 좌우 폭을 확 키운 모습입니다. 그래서 차량 실측을 해보니 좌우폭이 확실히 커진 모습이고 우려했던 헤드룸 부족은 의외로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트렁크 부분의 루프라인 때문에 공간활용이 조금 아쉽네요. 트랙스 크로스오버 2열공간 실측 헤드룸 (바닥 ↔ 천장) : 117cm 헤드룸 (시트 ↔ 천장) : 86cm 히프룸 (시트 앞뒤 길이) : 45cm 히프룸 (시트 좌우 길이) : 127cm 레그룸 (최소, 1열시트 후퇴 및 등받이 각도 직각) : 71cm 레그룸..

여는 글 레이를 시승하고 왔습니다. 이미 제 블로그에 2번 등장한 차량인데요. 굳이 왜 또 언급하냐면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승용 레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옆모습만 봐선 잘 모르시겠죠? 레이는 2열 공간을 적재함으로 만들어버린 2인승 밴(VAN)이 있고 동승석까지 없애버린 1인승밴도 있습니다. 두 차량 모두 백도어에 보면 화물차에서 볼 수 있는 '최대적재량' 스티커를 보고 확인할 수 있죠. 차이가 있다면 2인승밴인 경우 최대적재량이 250kg이고 1인승밴의 경우 더 무겁게 적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 300kg 전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최근 법인 차량으로 구입을 했는데 역시 경차 베이스의 화물차는 레이가 진짜 진리인 것 같습니다. 공간 하나로 이미 할 말 다 했으니 말이죠. 더뉴레..

여는 글 현대자동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HMG DX) 센터에 자주 다니는데 6월에 갔을 때 리뉴얼 한다고 막아놨더군요. 6월까지는 아반떼N의 TCR 차량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말이죠. 7월 1일에 N어드밴스드 재수강을 하러 갔더니 센터의 전시장이 조금 리뉴얼이 되었더군요. 일단 전시된 차량들도 좀 바뀌었는데 귀요미 막내동생 같은 캐스퍼가 등장했더군요. '네가 여길 어쩐일로?'라는 생각도 들면서 뒤에 숨어 있는 실루엣이 좀 러블리 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아반떼N TCR이 있던 곳에 어떤 차량 또는 어떤 전시를 할지 궁금했더니 E-GMP가 들어간 최초의 SUV인 EV9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모터쇼에서 먼저 보긴 했었는데 오히려 여기에 있으니 조용해서 차량을 둘러보기가 상당히 편했습니다. EV9은 6인승..

여는 글 2열 통풍시트까지 들어간 K8 풀옵션을 2시간 동안 마음껏 탈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현대자동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HMG DX) 센터에서 '시닉 드라이브'를 신청하면 됩니다. 저도 그간 생긴건 마음에 안들지만 승차감이나 주행 만족도가 높다고 알려진 K8을 타볼 기회가 없었는데 드디어 타볼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아무도 없이 나홀로 2시간 동안 '무료'로 말이죠. 차량에 대한 자세한 시승기는 이어서 업로드될 예정이고 오늘은 K8 차량의 2열 공간은 어떤지, 적재 공간은 어떤지 줄자를 들고 실측해본 결과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 기아 전시장에서 먼저 확인한 바 있지민 오늘은 2열까지 제대로 측정해보게 되었으니 업데이트가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K8 2열공간 실측 헤..

*시승 차량 제공 : 현대자동차 여는 글 쏘나타 디엣지가 성공적으로 얼굴을 갈아업고 오게 되면서 꽤나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서도 중형 세단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관심이 느껴졌고 시승차를 타고 도로로 나가봤을 때 길에서 보이는 관심도 꽤나 높은 편이었습니다. 잘 팔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상징적으로 '쏘나타 역사상 가장 빠른 쏘나타'라고 할 수 있는 최고출력 290ps의 2.5 가솔린 터보 모델을 시승했습니다. 현재의 쏘나타 그러니까 쏘나타 디엣지의 경우 총 5가지 파워트레인의 선택지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죠. 2.0 자연 흡기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2.0 자연 흡기 LPG 2.5 가솔린 터보 2.0 가솔린 하이브리드 그런데 이 다섯가지 파워트레인 중 딱 LPG ..

여는 글 레이가 처음 출시된게 벌써 10년도 넘은 2011년입니다. 풀체인지 한 번 없이 2번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지금의 '더뉴 기아 레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주된 변화는 드디어 레이에서도 크루즈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점, 1열 운전석 시트도 폴딩이 가능해졌다는 것입니다. 레이가 이렇게 큰 사랑을 오랫동안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결국 '실용성', 구체적으로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캐스퍼도 suv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긴 했지만 레이앞에서는 그냥 키 큰 모닝같은 존재인 것이죠. 이미 이전에 더뉴레이를 빌려서 트렁크와 2열공간 등을 실측한 적이 있지만 굳이 다시 측정한 이유가 있습니다. 더뉴레이 트렁크 및 2열공간 실측 정보 현대 캐스퍼의 인기가 심상치가 않죠? 그래서 재조명 받는 레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