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경차를 떠올리면 모닝, 레이, 캐스퍼부터 떠오는 경우가 많지만, 경차의 서막을 올린 브랜드는 역시나 대우입니다. 이후에 GM으로 편입되면서 GM대우가 되었고 이 당시에 출시된 차량이 바로 마티즈크리에이티브(MATIZ Creative) 입니다. 줄여서 '마크리'라고도 불렸죠. 이후에 브랜드 로고를 쉐보레로 변경하면서 스파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고 소소한 변화를 거치기도 한 모델이었습니다. 그 당시 국내 제조사 여러 곳에서 차량 서스펜션에 대한 세팅을 아주 무르게 의도적으로 했거나 아니면 능력이 부족한 시절이었는데 어찌보면 지금의 대부분 차량들이 꽤나 탄탄한 주행 감각을 보여주게 된 변곡의 시점이 바로 이 차량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자는 핑크!'라는 말이 보배드림에서 나오게 된 것의 주인공이 이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