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이네요. 이제는 따뜻한 정도를 넘어 그냥 여름의 문턱까지 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유독 오래 춥게 느껴졌던 겨울에는 빨리 히터가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 컸었다면 유독 냉각수 온도가 높이 오르는 제 차량의 경우에는 이제 엔진 냉각수 온도 관리를 슬슬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25만km, 1.6리터 수동 아베오를 타고 있습니다. 의외로 쭉 뻗은 고속도로에서 신나게 RPM을 써가며 내달리는게 엔진 과열에 직결될 것 같지만 이래저래 측정을 해본 바로는 고속 주행보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꽉 막히는 시내 주행에서의 냉각수 온도가 훨씬 더 높았습니다. 적어도 제 차는 그렇습니다. 그리고 터보 차저가 들어간 차량들이 많다보니 아마 괜히 예열, 후열 뭐 이런게 신경이 쓰일 것 같으신데 예열은 큰 의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