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회사 차량의 타이어 교체를 하러 코스트코에 다녀오면서 그동안 크게 관심이 없던 런플랫 타이어에 대하여 공부를 좀 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타이어와 런플랫 타이어 사이의 가격 차이가 꽤나 컸기 때문이죠. 런플랫(Run-Flat), 말 그대로 '빵꾸나도 달릴 수 있는 타이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펑크, 빵꾸 등의 단어가 많이 쓰이지만 영어식 표현은 'Flat tire'라고 하는데 아마 타이어 바람이 다 빠져서 타이어 옆면(사이드월)이 수평으로 접혀서 붙은 이름이 아닌가 싶네요. 아무튼 런플랫 타이어를 더 와닿게 설명하려면, 타이어 내 공기압이 '0'인 상태에서도 어느 정도 주행을 할 수 있다는 의미인데 저는 도대체 어떤 원리로 이것이 가능한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자료를 좀 찾아본 뒤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