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몸을 이끌고 버스에서 꿀잠자는 경우들 많으실겁니다. 특히 광역버스들은 탑승 후 정차없이 1시간, 노선이 길거나 막히는 경우 2시간은 꼼짝없이 앉아있어야하니 잠을 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자는 평소 민감한 성격 때문인지 달리는 차량 내에서 좀처럼 잠 들기가 어려웠는데, 광역버스로 몇주 출근하니 버스내 어떤 자리가 잠자기 최적화되었는지 알게 되더군요. 경험을 통해 배운 자리는 맨뒷자리가 4자리인 버스일 경우(5자리도 있음)는 맨뒷자리, 아닐 경우 그 앞자리인데 유실물이 있었던 이날은 4자리 우측 뒷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약간의 감기 기운 때문에 첫출발지인 신분당선 강남역에서 타자마자 잠이들어 조금 더웠지만 땀 흘릴 정도로 깊게 잠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기술이 좋아 스마튼앱에 알람을 맞춰놓으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