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련 정보]/자동차 정비 DIY

점화코일&점화플러그 교체만으로 노킹이 잡힐까?

마이라이드 2026. 5. 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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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 차 정보 마이라이드입니다.
오늘은 제가 관리하고 있는 회사 법인차, 더뉴모닝의 정비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어느덧 적산 거리가 14만km를 훌쩍 넘겼는데, 날이 더워지면서 차가 힘들어하는 기색이 역력하더군요.

적산거리 14만8천km 더뉴모닝TA

 

특히 증상은 에어컨을 가동한 상태에서 언덕을 오르거나 급가속을 할 때, 엔진 쪽에서 '따르르' 하는 기분 나쁜 노킹음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음을 소리로 표현해보자면 '따라라', '뜨르르'와 같은 '금속 떨리는 소리'와 같습니다. 창문을 열고 들으면 잘 들리고, 차량 내부에서 들을 때 그 소리의 위치를 상상해보면 딱 엔진의 위치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전 이력을 알 순 없고 11만km에서 사와 14만km이 될때까지 교체를 안했는데 의심이 드니 일단 교체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원래 포스팅할 생각이 없어 사진을 찍어둔게 잘 없어서 설명을 위해 생성한 이미지를 사용하도록 하죠.

 

1. 증상 확인: 왜 지금 교체해야 할까?

가솔린 엔진에서 점화플러그와 코일은 소모품 중에서도 엔진 컨디션에 직결되는 핵심 부품입니다. 저야 어차피 한 번은 작업하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이참에 해버리긴 할거지만 '진짜로 이 두 부품이 노킹을 줄이는데 영향이 있을까?' (지금 생각해보니 당연히 영향이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싶어 스터디를 꽤나 해봤습니다. 일단 심도 있게 AI와 나눈 대화의 결론으로 '노킹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를 도출하고 교체에 도전해본 것이죠.

이번 더뉴모닝에서 나타난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부하 상황에서의 노킹: 엔진 부하가 커지면서 연소실 내 조기 점화 현상(노킹) 발생 (특히 저rpm으로 오르막 상황)
  • 정차 시 진동 증가: 신호 대기 중 D단에서 스티어링 휠로 전달되는 잔진동 심화 (정차 상태 변속기 D/N 간 진동차이 큼)
  • 출력 저하: 예전보다 가속 페달을 더 깊게 밟아야 차가 나가는 느낌

2. 부품 구입 및 가격 (월급 빼고 다 오르네요)

기아 부품 대리점에서 점화플러그와 이그니션 코일 한 대분(3기통이므로 각 3개씩)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 부품가 변동 기록:
- 몇 년 전 구매 시: 한 대분 5만 원대
- 현재 구매 시: 한 대분 7만 원대 (약 30~40% 인상)

물가가 올랐다지만 소모품 가격 인상 폭이 상당합니다. 그래도 정비소 공임비(약 3~5만 원 예상)를 아끼는 DIY의 묘미를 생각하며 위안을 삼아봅니다.

공임나라 4기통 이하 점화계통 공임비 : 42,000원

 

3. DIY 작업 시 주의사항 (커넥터 핀 조심!)

작업 자체는 간단합니다. 엔진 커버를 벗기고 코일을 고정하는 볼트를 푼 뒤, 점화플러그 렌치를 이용해 플러그를 교체하면 됩니다. 하지만 노후 차량일수록 조심해야 할 복병이 있습니다.

⚠️ 주의: 이그니션 코일 커넥터 핀 분리 시 주의하세요!

열에 장기간 노출된 플라스틱 커넥터는 매우 약해져 있습니다. 저도 조심한다고 했지만, 결국 커넥터 핀 하나를 '바삭' 하고 깨먹었습니다. 당장 커넥터를 새로 구할 수 없어 임시방편으로 케이블타이를 이용해 단단히 묶어두었습니다.

여러분은 꼭 살살 달래가며 분리하시길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커넥터 핀을 뽑고 정확히 어디를 누르고 커넥터를 분리해야 하는지 확실히 하고 도전하는 것 입니다. 이전에 제가 직접 DIY를 하면서 상세히 써둔 포스팅이 있으니 방법, 필요 공구 등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8만원 아끼는 올뉴모닝 점화플러그 & 점화코일 직접교체 방법

안녕하세요, 마이라이드 입니다.오늘 정비해볼 차량은 2014년 하반기에 생산된 2015년식 올뉴모닝이며 코드명은 TA입니다.인터넷에 보니 올뉴모닝 점화코일 교체하는데 부품값에 공임을 더하여 12

myride.tistory.com

 

4. 교체 후기: 역시 정비는 배신하지 않는다

먼저 정비 이력을 알 수 없는 차량이다보니 좀 두려웠습니다. 그리고 정비를 자주 하지 않는 차량 특징인 '모든 부품이나 볼트, 너트가 쉽게 풀리지 않는 상황'이 그대로 있었는데 조금 더 방치했으면 점화플러그가 고착되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뽑아낸 점화플러그를 보니 뾰족한 타입인지라 차량 출고 후 교체가 1번 이상은 된 것 같은데 그 뾰족한 팁 자체가 거의 다 달아 아래쪽 뭉툭한 부분만 남을 정도였기 때문에 타이밍 좋게 교체하길 잘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교체를 마치고 시운전을 나가보니 차가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 진동 감소: 냉간 시나 정차 시 진동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 노킹 해결: 가장 걱정했던 에어컨 가동 중 부하 상황에서의 노킹음이 사라졌습니다.
  • 가속감 개선: 점화 효율이 좋아지니 엔진 회전이 한결 부드럽게 올라갑니다.

부품값이 올라 속은 좀 쓰리지만, 정비소에 맡겼을 때보다 최소 5만 원은 아낀 셈입니다. 차량 누적주행거리가 꽤 있는 편이고 점화플러그와 점화코일을 언제 교체한지 기억 안나는 분들 중 최근들어 노킹음이 들린다면 점화계통부터 교체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가 정비는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지금까지 내 차 정보, 마이라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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